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자꾸만 잠이 쏟아진다면 과다수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평균 수면시간보다 훨씬 많은 수면을 취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졸려한다거나 더 자려고 하는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야간 수면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 수면환경을 바꿔보는 것을 한 번 고려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수면환경을 조금 더 쾌적하게 만들어 보는 것이 첫번째겠구요, 특히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온도랑 습도 조절에 신경 써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야간 수면의 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계속 졸림을 느낀다면

1. 정신적 육체적 피로(만성 피로라고 볼 수 있겠죠)
2. 기력저하 (피로를 느낄만한 상황이 아닌데 타고난 체력이 약해서 이내 지쳐버리는 경우)
3. 말씀하신 것처럼 호르몬 변화 (여성호르몬이나 기타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
4. 특별한 이유없이 나타나는 과다수면

등을 한 번쯤 생각해 봐야합니다.

3번이 특별한 질병에 의해서 나타나고 있는 거라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구요.

검사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자칫 생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상담과 진찰을 받아보신 뒤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서는 검사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이 나타나는 4번 과다수면일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 보이긴 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