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소화기능이 좋으신 분이고 기운이 없으면 음식을 통해서 기력을 보충하는 분들입니다.
체격이 좋은 편이어서 씨름이나 역도선수 같은 체형과 근육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石膏(석고), 知母(지모), 黃柏(황백) 등의 성질이 차갑고 기운을 내리는 약들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타고난 소화기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체 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은 분으로 흔히들 몸에 열이 많고 왜소하지만 단단해 보이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生地黃(생지황), 天門冬(천문동), 沙參(사삼), 玉竹(옥죽), 石斛(석곡) 등의 서늘하게 적셔주는 약들을 이용합니다.

소화가 가끔씩 잘 안되고 체격은 다소 좋은 편에 속하지만 근육질이라기보다는 물살에 가까운 분입니다. 잘 붓고 설사를 자주 하기도 합니다.

蒼朮(창출), 土當歸(토당귀), 薏苡仁(의이인), 蘿蔔子(나복자) 등의 약재를 통해서 물살을 조금 줄여줍니다.

타고난 소화기능이 좋은 편이 아니며 신경이 예민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도 체중이 줄거나 소화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人蔘(인삼), 黨參(당삼), 麥門冬(맥문동) 등의 부드럽게 적셔주는 약들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대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내부 열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몸이 무겁고 항상 피곤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大黃(대황), 芒硝(망초), 生地黃(생지황), 玄參(현삼) 등의 대변을 소통시키는 약들을 이용합니다.

寒熱往來(한열왕래)라고 표현되는 증상으로 취침 전 열감으로 숙면이 어렵기도 합니다. 땀의 有無(유무)와 惡寒(오한)의 有無(유무)에 따라 치법에 차이가 납니다.

生柴胡(생시호), 黃芩(황금), 梔子(치자), 黃連(황련) 등의 약을 이용하여 위로 올라오는 열기를 내려서 불면증을 치료합니다.

심장이 적셔지지 않아서 혼자서 외롭게 고동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놀라도 혹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이 뛰어서 불안해하십니다.

桂枝(계지), 麥門冬(맥문동), 梔子(치자), 茯笭(복령) 등의 약재를 이용합니다.

우울증이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져야 치료가 됩니다.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우울증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억울된 기운을 풀면서 心熱(심열)을 꺼줄 수 있는 藿香(곽향), 蘇葉(소엽), 瓜蔞仁(과루인), 木通(목통), 香附子(향부자) 등의 약재를 이용합니다.

갱년기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 병원에서 처방받는 호르몬제제는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복용 시 유방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제의 복용을 줄이면서 熟地黃(숙지황), 當歸(당귀), 白芍藥(백작약), 阿膠(아교) 등으로 陰血(음혈)을 보충하면서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수면제 복용기간이 길지 않고 간헐적으로 드셔서 의존성이 낮은 경우엔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만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수면제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분은 집중치료를 요합니다.

甘菊(감국), 龍眼肉(용안육), 甘草(감초), 大棗(대조) 등의 약재를 이용해서 치료합니다.

수면제에 대한 의존성이 높으신 분들로 수면제를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거나 그럴 용기가 안 생기는 분들이 많으며, 치료기간이 다소 오래 걸립니다.

酸棗仁(산조인), 栢子仁(백자인), 梔子(치자), 麥門冬(맥문동) 등의 다양한 약재를 조합하여 장기적으로 치료합니다.

속쓰림, 더부룩함 등의 소화장애가 생긴 분들은 우선 소화기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따라서 半夏(반하), 人蔘(인삼), 黃連(황련), 大棗(대조) 등의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약재를 이용합니다.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낮 시간에 취미생활 등을 활발히 하시는 분들인 경우는 진액의 부족을 보충해 줍니다.

陰血(음혈)을 보하는 阿膠(아교), 熟地黃(숙지황) 當歸(당귀) 등의 약재에 소량의 補氣之劑(보기지제)를 이용합니다.

낮에 활동량이 적다 보니 집에서 TV를 보다가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과 밤이 혼동되어 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黃(황기), 人蔘(인삼) 등으로 기운을 좀 더 끌어올려서 낮에 힘껏 활동하게 합니다.

肺(폐)와 膀胱(방광)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야간빈뇨로 인한 불면증도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증상입니다. 야간빈뇨를 치료해야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黃(황기), 龍骨(용골), 牡蠣(모려), 蓮子肉(연자육) 등으로 끌어 올려주는 기운과 수렴해주는 기운을 보충해 줍니다.

脾胃臟(비위장)의 기능이 약해져 입맛이 변하거나 떨어진 분은 脾胃(비위)의 기능을 향상시켜서 전신기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脾氣(비기)를 돋우는 白朮(백출), 乾薑(건강) 등과 胃陰(위음)을 보충해 주는 麥門冬(맥문동), 玉竹(옥죽) 등으로 脾胃(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현실세계에서 외부의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약해져 꿈속에서 쫓기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입니다.

茯神(복신), 竹茹(죽여), 半夏(반하) 등의 약재로 膽(담)을 키울 수 있게 하면 치료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꿈을 많이 꾼다는 것은 숙면을 못 취하는 것으로 가려진 욕구불만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입니다.

香附子(향부자), 川芎(천궁), 生薑(생강) 등의 약재로 힘 있게 기운을 돌려주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어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우울증으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한 심한 상실감은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서양의학적으로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주는 것을 치료방법으로 삼습니다.

香附子(향부자), 蘇葉(소엽), 鬱金(울금) 등과 같은 울체된 기를 풀어주는 약재를 사용하여 뭉친 실타래 풀듯 실을 풀어 먼저 풀어내고 난 뒤에 黃(황기), 人蔘(인삼) 등의 약재를 이용해서 원기를 끌어올리면서 치료합니다.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와 같은 특정한 상황이 되면 갑자기 호흡곤란과 함께 식은땀이 나면서 전신이 힘이 빠지는 느낌과 심장 두근거림으로 쓰러질 것 같거나 심한 공포감으로 실신하기도 합니다. 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서양의학적으로 진정제와 같은 약으로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遠志(원지), 石菖蒲(석창포)와 같은 약재들로 정신을 주관하는 심장의 막힌 구멍을 먼저 열어주고 蓮子肉(연자육) 등과 같은 安神劑(안신제)로 흩어지려고 하는 심신을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