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항상 가슴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고, 얼굴에 열이 올라 화끈거리기도 하며, 조그만 일에도 짜증이 나면서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다면 ‘화병(火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화병(火病)’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에서 생겨난 특이질환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고 참아내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병 환자의 네명 중 세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주로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남편의 외도, 가정불화, 경제적 부담 등 가정내 문제들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는 화병

한의학적으로 화병은 불의 기운인 화(火)가 인체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것으로 보는데, 양(陽)의 성질을 가진 화(火)는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어, 화병의 증상은 주로 가슴 위의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가슴의 답답함이나 열기,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현상이나 상열감 등이 주증상이며, 몸 속 진액이 손상되어 입술이 타거나 목이 마르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병의 한의학적 치료

화병을 지닌 사람은 가슴 정중앙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이 부위는 ‘전중’이라는 혈자리로 감정의 기운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전중 부위를 눌렀을 때 생기는 통증은 화병이 나으면서 점점 사라지기 때문에, 화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혈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병의 치료는 감정을 다스리는 기관인 심장의 기운을 돕고, 열을 내려주면서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한약 처방과 함께, 기를 소통시키는데 효과적인 합곡, 전중, 백회 등의 혈자리에 침치료를 병행합니다.

화병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가족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화병은 감정에서 비롯된 문제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환자에게 마음을 열고 따뜻하게 다가가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제입니다.

화병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

명상 - 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풀어주는 훈련을 하게 되면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감정들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차(茶) 마시기 - 치밀어 오르는 화를 내려주고, 가슴 속 열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향부자차와 진피차,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대추차가 좋습니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지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심하게 화가 나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감정이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게 되면, 피로를 가중시키고, 감정을 격앙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고 만약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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