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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실제로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정신과적 질환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과적 질환이 원인이 되어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하구요
불면증이 원인이 되어서 정신과적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두 경우 모두 중요한 것은 수면입니다.
증상의 호전과 변화에 있어서 불면증이 치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아무리 정신과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약에 대한 내성과 의존만 생기게 되죠
기본적으로 저희 클리닉은 불면증클리닉이기 때문에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정신과적 문제가 원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것이죠.
하지만 불면증의 증상이 호전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지게 되면 정신과적 증상들도 같이 좋아지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마음이 병들어서 몸이 병들어 있는 상태를 몸을 건강하게 고쳐서 마음을 치료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특히 심신을 하나로 보고 오장육부에 각각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긴 오장육부의 치유를 통한 마음의 병도 함께 고쳐나가는 거죠
Q) 정신적인 문제로 기인한 불면증과 같은 경우에도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겠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단순 불면증보다 치료기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Q) 한의학에서는 화병이나 우울증 또는 다른 신경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지 검증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A) 기본적으로는 양방과 같은 설문조사나 상담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만 환자분이 나타내는 증상 및 기타 진찰 시 얻게 되는 정보를 통해서 진단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화병의 증상들은 실제로 심한 스트레스나 지나치게 고민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오래됐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스스로 화병이나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Q)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원인에 기인한것인지 명쾌하게 알 수 있을런지요?
A) 사람의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은 명쾌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의 몸을 기계로 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기계도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것이 원인이 되는 지 모르는 경우도 있답니다.
100% 정확하게 환자분은 이것이 문제가 되어서 불면증이 나타났다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정신과 육체, 환경과 성격적인 부분 등 여러가지 복잡다단한 원인이 얽혀서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원인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체질이나 비수팔강의 진단법으로 치료를 위한 처방을 만들어 내는 기틀을 이루게 됩니다.
본인의 증상을 정신과적인 문제로 인한 불면증으로 단정짓고 걱정하지 마시고 진찰을 통해서 현재 상태를 알아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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