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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과다수면은 일종의 습관이나 본인만이 가지는 특별한 리듬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혹은 꼭 그 시간 만큼 자야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기최면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미원에서는 불면증만 치료합니다.
수면에 관련된 여러가지 질환들 중에서 불면증이 주요 치료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님처럼 과다수면의 경우 한의학적인 변증이 가능하긴 합니다.
우선 비수를 먼저 봐야 합니다.
비만한 분이라면 기본적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체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지방세포에게 뺏겨버리는 상황이라면 신체가 느끼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마른 분이라면 두 가지를 봐야 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피로를 느끼는 분이신지 아니면 소화도 잘되고 잔병치레 없으면서 항상 건강하다고 느끼는 분이신지 분별해야 합니다.
마른 분의 두 경우에 치료 방향은 寒熱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대략적으로는 이런 변증방법을 통한 한의학적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씀드린 비수에 의한 한의학적인 변증을 통한 치료도 가능하지만
일어나고자 하는 기상시각 30분 ~ 1시간 전에 많은 양의 햇볕을 쬐어주어서 수면주기를 약간 앞당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시간을 자면서도 항상 피곤하고 기상시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도 있으므로 그에 대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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