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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먼저 답변이 많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 누구나 꿈을 꾼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겠죠?
흔히 말하는 렘수면기간 동안 꿈을 꾸게 되는 건데요
우리가 기억하는 대부분의 꿈은 새벽녘 잠깨기 직전에 꾼 꿈의 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룻밤의 수면주기 동안 꿈꾸는 렘수면은 3~4회 찾아오는 것이 정상이구요
잠들기 시작했을 때의 렘수면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가 새벽녘에 찾아오는 렘수면의 시간은 처음보다 더 길어지기 때문에 긴 렘수면시간을 가지다가 잠이 깨는 경우 그 꿈을 다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렘수면의 시간이 길구 그에 따라 꿈을 많이 꾸는 분들의 경우 수면시간이나 질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해질수록 수면시간을 보충하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는데 특히 비렘수면보다 렘수면의 확보를 최우선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면시간이 부족해질수록 렘수면시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라서 꿈도 많이 꾸게 되는 것입니다.
비렘수면은 신체적인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고 렘수면은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므로 렘수면이 길어지고 비렘수면이 길어지게 되면 신체적 피로는 다소 덜 풀리는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잠을 통해서 휴식을 풀어내는 자연적인 인체의 기전이 어느 순간 발란스를 잃으면서 정신과 육체의 균형있는 휴식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 잠을 자도 피곤한 것의 이유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면부족을 겪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호소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소화불량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소화장애의 양상도 다르게 나타나므로 그에 대한 치료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런 소화장애의 경우 숙면을 통한 전신의 긴장이완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면이 우선 해결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꿈은 안 꿀 수가 없습니다. 꿈을 안 꾼다는 건 렘수면을 못취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꿈을 꾼 뒤 그 꿈을 기억한다는 건 비정상적으로 렘수면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수면의 질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꿈을 많이 꾸는 분들도 숙면을 취하게 되면서 꿈의 내용이나 빈도수도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꿈을 많이 꾸는 분들은 神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한의원에서 드셨던 한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 하더라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수면에 초점을 맞춰서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합니다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환자분의 생활습관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소 환자분의 인내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꿈은 낮시간의 해결되지 못한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풀어내려고 하는 노력이자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꿈에 대한 거부감을 일단 줄이시는 게 중요하구요
지속적인 치료와 노력이 있다면 치료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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