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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1살이고 작년까지 일을하다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학교 생활을 할때나 직장생활을 할때 매우 힘들었습니다.
일찍 자려고 해도 1,2시간은 뒤척이다 잠이들었고 대학때는 아예 포기하고 밤을 세우고 다음날 수업에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날은 엉망이 되죠..
직장 다닐때는 출근시간이 있기 때문에 꼭 일어나야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 혼자 공부하고 있으니 일어나야할 시간은 제 의지입니다.
예전에는 2시정도면 잠이 왔는데, 요즘에는 4시가 넘어야 잠이 옵니다.
4시 넘어 자다보니 11시가 넘어 눈을 뜹니다.
물론 잠자리는 1시경에 듭니다. 거의 2, 3시간은 뒤척이는 거죠.
누우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생각, 공부 생각, 하루 반성 등 이런 저런 생각이 정신 없이 왔다갔다합니다.
자미원 홈페이지를 보니 불면증과 소화기관과도 관련이 있던데,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위와 장이 매우 안좋거든요.
속은 항상 더부룩하고 짧은 트림을 계속하고, 잦은 설사, 식욕도 별로 없습니다.
명치 끝을 살짝 누르면 숨을 못 쉴 정도로 매우 아프고, 그 밑으로는 딱딱한 것이 만져 집니다.
손발은 차고, 마른 체형이구요. 신경성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습니다.
자기전에 우유, 대추차, 샤워, 메밀 베개, 결명자 눈베개...
명상, 책 읽기, 스트레칭...
며칠은 맥주 한캔씩 마시고 잤습니다. 제가 술이 약해서 취기에 잠든적이 몇번 있습니다.
결론은 모두 실패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수면제를 먹어보려했는데, 자미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 만성불면증 같은데.. 자미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아니면 좀더 제 의지를 굳히는게 좋을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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