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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우선 사과 말씀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10일 단위로 처방이 나가면서 약이 다 떨어지기 전에 제가 전화를 드려서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여쭈어 보고 다음번 처방이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계신 분들의 경우 내원이 가능하신 일자를 잡아서 예약을 잡아서 재진을 통해 2차 처방이 나가지만 지방에 계신 분들의 경우 내원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전화상담을 통해서 처방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의학이나 한약의 특성상 한 번 두 번의 복용으로 똑 떨어지는 치료방법이 아니라 꾸준한 복용을 통해서 몸을 만들어가는 치료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간혹 한 두 번 먹고 별 느낌이 없으시다고 중단하시는 경우 치료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환자분께서 원하지 않으시면 한 제 분 결제도 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환자분의 편의와 치료를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꼭 한달결제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머님의 경우 제가 전화를 드려서 전화상담을 드려야 하는 시기를 놓친 것 같습니다.
보통 처방이 나가고 나서 10일 정도 뒤에 전화를 드리도록 되어 있는데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뒤늦게 사과말씀 드리고 저와 통화하시고 2차 처방을 받으셨습니다.
거듭 사과말씀 드리면서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따님의 기대를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의 경우 몇번의 수술과 지속적인 수면제, 카페인 함유 드링크제의 장기 복용 그리고 연세와 약간의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여서 처방도 최대한 부드럽고 유한 약제들로 처방했습니다.
효과가 ''확'' 하고 나타나진 않더라도 소화나 기타 몸의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건강한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치료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서울에서 생활하는지라 따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다른 모든 환자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앞으로 이런 실수 없도록 다시 한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불면증을 겪고 계신 분들의 마음이 모두 지치고 힘든 상태라는 건 많은 환자분들을 보면서 저도 절실히 느낍니다.
좀 더 따뜻하고 정성어린 마음가짐으로 세심한 치료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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