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무런 걱정도 없고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생때는 시험이나 공부 같은 걸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구요
어른이 되면서는 직장, 가정, 사회생활, 경제적인 문제 등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몸을 오히려 건강하게 한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내 몸이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는 반드시 몸에 이상신호를 자꾸 보내게 만듭니다.
잠도 우리 몸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보내는 신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신경을 많이 써서 잠을 못 자는 거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잠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분명이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입니다.
물고기가 물 속에서는 자유롭게 노닐지만 물 밖으로 나오게 되면 정신없이 파닥거리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물고기를 다시 여류롭게 노닐게 하려면 물고기를 다시 물에 집어넣어주거나 부족해진 물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현재 님의 상태는 물이 부족해진 어항 속의 물고기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면 중에 편하게 긴장을 풀면서 쉬어주지 못하고 계속 뒤척거리면서 근육이 긴장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다보니 마치 누군가에게 두들겨 맞은 것처럼 온 몸이 뻐근한 거구요
몸과 마음이 충분히 쉬어주지 못하니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뒤척거리고 자주 깬다는 것은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지만 꿈을 꿨다는 것 자체를 인지를 못하는 것이 숙면의 기본조건입니다. 자꾸 잠을 깨니 꿈 내용이 다 기억나고 꿈을 많이 꾼다라고 얘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맑힐 수 있는 처방을 통해서 조금 더 충분한 물을 보충해 준다면 여유롭게 노니는 물고기처럼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쉬어주지 못하는 신체는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만듭니다.
현재 생리쪽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여자분들의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곧 위장과 자궁으로 바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기간만 되면 생리가 늦춰지는 분들도 이런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불면증을 오래 앓으신 분들이 갱년기가 빨리 찾아오거나 생리불순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2달 정도 수면문제 때문에 힘들어 하신 것 같은데요 수면시간 자체는 크게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자체가 많이 힘들진 않으실 수도 있지만 수면의 질이 계속 떨어지는 상태가 지속되고 입면장애를 동반한 수면시간의 감소는 심혈관계통이나 갑상선 등의 호르몬 이상의 질병을 유발시킬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