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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민간요법 중에서도 불면증에 효험이 있는 처방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보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다행스럽게 그런 방법을 통해서 불면증으로부터 벗어나셔서 정말 다행이다 하셨을텐데... 다시 재발된 불면증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가끔 디스크 수술이나 기타 병원에서의 수술 뒤에 불면증이 찾아오는 분들은 자주 있습니다.
수술에 대한 공포나 수술 뒤 병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생긴 불면증이 지속되는 경우인데요
침치료를 받다가 불면증이 재발 된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보기엔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침 시술로 인해서 수면시에 귀가 베개에 눌리면서 생기는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되어서 그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게 고착화 되어서 생긴 경우이구요
두번째는 허리통증 자체가 이미 몸의 허한 상태를 반영하는 하나의 신호였을 가능성입니다. 심신의 기력이 쇠해진 상태가 허리의 통증으로 표현되었는데 그 상태(몸의 허함의 상태)로 인해서 불면증이 병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개연성이 있어보이는데요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후자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불면증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몸의 상태가 약해졌을 때 여러 증상들을 동반하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은 갑자기 생겼다고 말하지만 몸에서는 그 이전에 여러가지 신호들을 보냈었을 겁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피로, 가슴답답함, 가슴두근거림, 소화장애, 입맛의 떨어짐, 두통, 어지러움, 관절통 등등..
지금 받고 계신 치료법은 제가 자세히는 알지 못하여 어떻다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그 치료를 받으면서 수면제를 그래도 절반으로 줄이셨다니 효과가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수면제를 절반으로 줄인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컨디션의 저하나 수면의 질적인 변화가 줄어들지 않아야 지속적으로 줄인 양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 만일 그 반대상황이 생기면 다시 수면제의 양을 늘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기 때문에 애써 줄인 수면제의 양이 다시 늘기가 쉽습니다.
우선 현재 받으시는 치료위주의 치료를 일정기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자미원에서의 불면증 치료는 단순히 잠을 자게 하는 치료법이 아니라 제일 처음 말씀 드린 것처럼 몸이 약해진 부분을 보완해주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잠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만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전신 컨디션의 상승과 심적인 편안함이 조금씩 증가하게 됩니다.
지방에 계셔서 내원하시기가 쉽지 않으시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전까지는 현재 받고 계신 치료에 전념하시고 이후 시간적 여유가 허락하신다면 한번 내원하셔서 진찰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치료 받는 중에 항상 조심하셔야 할 것은 절대로 무리한 일을 하거나 야근, 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한 작업은 피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의 자연들과 벗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나무, 숲, 강, 바다 등등 가장 가깝게 있는 나무와 숲과 항상 자주 접하고 편하게 산책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주세요. 길지 않아도 좋습니다. 20~30분이라도 산책하면서 나무와 얘기를 나누세요 한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겁니다.
불면증은 치료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조금만 더 힘 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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