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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수면과다때문에 걱정이 되시는군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잠이 본인이 의도하지 않는 아주 중요한 시간에 의식을 잃는 느낌으로 찾아오는 경우에는 기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을 담당하는 뇌의 일정 부분이 일시적으로 혹은 유전적으로 손상을 받았거나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할 경우에 나타나는 것인데요
상담해 주신 내용을 봤을 때는 기면증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구요
갑자기 늘어난 수면의 경우엔 여러가지 질환들을 의심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줄면서 심한 피로와 함께 가슴 두근거림이나 땀의 과다 배출 그리고 늘어난 수면시간이 문제가 될 때에는 갑상선 쪽의 문제를 의심해 보기도 하구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혹시 과식 등으로 인해서 체중이 증가했다면 단순히 과체중으로 인한 전신 무력감 피로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수면주기 장애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수면 리듬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잠자는 시간에 깨어있으려구 하고 활동하는 시간에 잠이 오는 것인데요 흔히 말하는 올빼미형의 수면주기가 해당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갑작스런 혈당의 변화도 피로, 수면증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 사항들을 체크해 봐야겠지만 크게 체중의 증감으로 구분해서 치료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신 상태라면 다소 체중의 감소를 통한 각성상태를 유도해서 수면을 줄일 수 있을 것 같구요
체중이 감소하신 상태라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긴 열을 식혀주는 쪽으로 처방해서 피로와 수면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잠 같은 경우도 일종의 습관일 수 있습니다.
낮 시간에 피곤하다고 자꾸 눕기만 하기 보다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의 몸을 움직이는 노력을 통해서 훨씬 더 상쾌한 컨디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피로가 안 풀린다고 너무 장시간 누워있는 것도 피로회복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취침 기상시각은 일정하게 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하구요
낮잠시간은 10~20분 정도로 줄이고 몸을 가볍게 움직여 줘서 컨디션을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점심 식사 같은 경우는 소식으로 위에 부담을 줄여줘서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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