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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대부분 정신과약을 복용해서 수면을 취하시는 분들이 약한 경우 하루 종일 약에 취한 것처럼 하루 종일 멍하고 졸리느 느낌을 느끼시구요
심한 경우 갈증과 울렁거림 의욕상실 소화장애 잠을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진땀이 나면서 힘들어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합니다.
우리 몸은 몸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초기에는 그 약해짐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서 체온이나 교감신경을 더욱 흥분시키는 작용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허열이 뜬다든지 몸이 더욱 긴장하는 등의 현상을 보이다가 그나마 음식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회복이 어렵게 되면 말 그대로 탈진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식은땀을 흘린다든지 대소변이 갑자기 많이 나온다든지 하는 몸에서 뭔가가 자꾸 새고 빠져나가는 현상과 온 몸에 힘이 없고 피가 안 통하는 듯한 느낌 혹은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밥을 먹어야 기운을 차릴텐데 그나마도 힘든상태가 되면 보충할 방법이 없어지게 됩니다.
님께 처방한 약재들 중에는 이런 탈진상태를 막기 위해서 기울을 복돋아 주는 약재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 몸에 힘이 여유가 있어야 마음도 즐겁고 우울한 기분도 적어집니다.
몸이 아픈데 즐겁게 웃고 활기차게 활동하기란 쉽지 않죠
수면에 대한 부분과 더불어서 먼저 기운이 좀 나는 느낌이 들면서 식욕도 조금씩 회복될 겁니다.
그리고 수면제만 먹고 잘 때 보다 훨씬 잠을 좀 잔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먼저 느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겁니다.
정신과 약들은 추후에 천천히 줄여나가되 저랑 상의하시면서 줄이는 게 좋구요
우선 한약을 받으면 하루 3회 열심히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조금 회복되면서 식욕이 생기게 되면 기운을 올릴 수 있는 음식들(장어, 전복, 삼계탕, 쇠고기, 낚지 등등)을 드셔서 체력 회복에 힘을 더 실어 주셔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치료받으시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힘내자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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