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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3개월 정도 수면장애로 인해서 생활이 힘든 상태라면 임상적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만성불면증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꿈을 많이 꾸고 입면이 힘들면서 자면서도 자주 깨는 증상이 있다면 불면증의 증상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장 많은 것이 입면이 힘든 건데요 입면이 힘들어서 수면이 부족해지고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이 느끼는 피로가 심해지게 되면 환자분에 따라서는 수면의 질도 자꾸 떨어져서 꿈도 자주 꾸게 되고 수면의 연속성도 떨어지게 되는 증상을 같이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유학생활 등으로 인해서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면 우선은 체력적인 부분의 보완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신경이 예민하시고 평소에도 약간의 근심에도 깊은 잠을 못 주무셨다면 소화기의 건강한 정도도 우선 체크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소화력이 괜찮고 버틸 힘이 있다면 체력적인 부분의 보완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체력의 회복속도도 늦을 뿐 아니라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체질적 소인을 포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소인 때문이라도 치료에 있어서 예후도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선 소화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위주로 보양식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주셔서 체력의 저하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위해서 전신마취 등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기혈은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전신 마취 뒤에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 기억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이전에 없던 면역계통의 질환이 생겼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한번의 전신마취라 하더라도 몸의 기운을 많이 쇠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더구나 그런 수술을 통해서 비염등과 같은 몸이 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났다고 한다면 그런 증상들 때문에 더욱 수면이 방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인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더 심해지거나 갑작스럽게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과 수면부족등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은 수술이나 항생제나 소염제와 같은 단편적인 처방으로는 증상의 호전이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몸의 컨디션을 올려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약을 처방하게 되면 이런 전반적인 상황들을 고려해서 처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만 수면제처럼 먹으면 바로 졸리고 잠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서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상승시키는 쪽으로 치료하게 되므로 몸이 건강해지면서 잠도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두통과 비염 등과 같은 증상들도 함께 호전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진통제나 수면제와는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보다는 일정기간의 치료 후에 전반적인 컨디션의 상승과 함께 제반 증상들이 같이 좋아지게 됩니다.
침치료를 하게 되면 주 2회 정도 한의원을 방문하셔야 하는데 거리상으로나 시간상으로 여유가 없으신 분들이 많아서 대부분 한약(탕약)을 위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보조적으로 차, 패취 등의 치료방법도 있구요 주 치료방법은 한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 초기에 수면의 불안정과 심리적 불안감을 잡기 위해서라도 양약은 같이 복용하셔야 합니다.
갑작스런 양약의 복용중단은 심한 금단증상과 함께 불안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같이 병행치ㅛㄹ하시다가 천천히 줄여나가게 됩니다.
특히 체력적으로 여유가 없으신 분들의 경우 갑작스럽게 양약을 줄이게 되면 버티기 힘든 하루하루로 인해서 많이 고통스러워하시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선은 병행치료를 하시는데, 수면의 질은 양약만 먹을 때보다 좋아지는 느낌을 먼저 느끼게 되실겁니다.
처음 효과를 보는 시기는 사람마다 많이 다릅니다.
몇 주만에 바로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아주 빠른 시기에 효과를 느끼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되신 분들은 1 ~2개월 뒤에 증상의 호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 경우에 따라서는 1년정도를 생각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상담과 진찰을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소 번거로우시겠지만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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