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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만성적으로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성격적인 특징 중에 하나가 예민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민함은 며칠 이어서 야근을 한다든지 일이 생겨서 좀 고민을 하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식욕도 떨어지고 지치는 느낌이 들게 되면 더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처럼 내 몸에 여유가 있어야 덜 예민해지게 되는데 내 몸에 여유가 없으니 마음은 더욱 예민해지고 여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다 기억해 내서 고민하는 그런 성격적인 이유때문에 입면이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주무시기전에 그런 생각들이나 기억들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일기를 쓰는 방법인데요
고민이 되는 일이나 낮에 있었던 일들은 하나하나 기억에 떠올리면서 머리속에서 되새김질을 하는 겁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떻게 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되는 것도 적어보시고 그러면서 생각과 마음을 정리해 보는 겁니다.
꼼꼼하게 적을 필요도 없고 생각나는 대로 낙서하듯이 적는 게 좋습니다.
생각은 원래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어있으므로 낙서하듯 생각나는 대로 적는 거죠
취침전 한시간 정도의 시간을 여유있게 두셔서 책상에 앉아서 매일 그런 일들을 적어보세요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떠올리는 게 힘들지 모르지만 이내 익숙해지면 머리가 훨씬 덜 복작할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낙서처럼 쓴 내 글들을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세요 해결이 안된 문제라 하더라도 그냥 읽다보면 해결책이 또 떠오르기도 하니까요 그 때 떠오르는 생각들도 같이 적어보세요
한번 두번 읽다보면 어느새 그런 일들이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기 때문에 잠들때 머리를 괴롭히는 일들도 줄어들게 됩니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해서 생긴 피로감은 낮잠이나 가수면을 통해서 자주자주 수시로 풀어주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영어에 Write down 이란 표현이 있는 것처럼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적어서 다 내려놓아보세요
바로바로 나타나는 효과는 아닐지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머리도 훨씬 가벼워 질겁니다.
말씀하신 불면증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격적인 부분까지 다 고쳐드릴 순 없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를 통해서 수면의 질과 양도 조금씩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낮 시간의 생활에 있어서도 훨씬 더 여유가 생길 겁니다.
비용이나 기타 치료에 있어서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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