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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을 치료하는 한의원을 검색하다 여기에 들러게 되었습니다.
저의 불면증은 21년째 아주 오래 되었구요.
잠 드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대부분 잠도 적게 자고 자다가 깨면 다시 잠 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수시로 깹니다.
신경정신과에선 의사선생님이 우울증이라 하시더군요..
별 말은 안했고 잠이 안 온다고만 했는데 우울증이라 말씀하시더군요..
우울증 관련책을 여러 권 읽고나서 단순히 수면리듬이 깨져서 잠이 안 온다든지 걱정이나 스트레스로 잠이 안 온다든지 등등 그런 경우들을 제외하고 불면증을 우울증이라 정의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잠을 자지 못하니 피곤하고 우울감 오고 맞은 것처럼 온몸이 아플 때도 있고 속이 매쓱거리면서 어지럽고.. 등등의 증상이 오구요.. 가슴 두근거림이 올 때도 있습니다.
말이 우울증이지,우울한 기분장애나 우울증의 증상이라 불리는 여타 증상들보다는 불면증이 제일 고통스럽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니 우울증의 그런 여러가지 증상들이 오는 것이구요..
제 경험상 잠을 잘 자면 우울증의 여러가지 증상들이 한꺼번에 날라가더군요..
13년 전에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한 4달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적도 있으니 제 불면증의 원인은 정신질환적인 요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우울증적 불면증은 어떤 약재를 쓰시는지 소개에 없네요..
귀비탕.. 산조인 등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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