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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한약도 종류에 따라 달여졌을 때 색깔이 짙은 갈색이 나는 경우도 있구요 맹물처럼 맑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맛도 숭늉처럼 구수하면서 담담한 것도 있고 단맛이 나는 약재들도 있고 매우 쓴 약재들도 있습니다.
제가 처방해 드린 약은 검은 색을 내는 약재(보통은 숙지황을 많이 쓰면 진갈색이 많이 우려져 나옵니다.)를 쓰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그런 약재를 써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처방해 드린 대로 약이 달여져서 보내진 것 같습니다.
맛도 맹맹하고 약간의 향이 나는 듯 하지만 강하지 않고 쓰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그랬을 겁니다.
약이 바뀐 건 아니구요 제가 처방한 약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약이 진하고 써야만 약효를 발휘하는 건 아니니까요 드시기 편한만큼 잘 챙겨드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처방해드린 차도 자주 이용하시면 공부하시거나 수면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다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부담가지지 마시고 언제든지 한의원으로 전화주세요. 혹 진료중이면 진료끝나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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