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초저녁에 잠자리에 들면 그래도 조금 자는 편인데 그 시간대를 놓치면 잠들기도 힘들고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가 힘든 불면증이시군요.

잠이 드는 것도 드는 거지만 자다가 깨서 다시 잠들기가 힘든 패턴이 수면의 질과 양을 안 좋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자다가 깨서 다시 잠들기가 힘든 불면증의 경우에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체온의 변화입니다.

수면 중에 미세하게 체온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 미세한 변화에 내 몸이 예민하게 반응을 하면서 잠에서 깨게 되고 이후 그 체온의 변화가 내가 원하는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패턴이 자주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경험적으로는 평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의 경우엔 새벽 1~2시경에 깨는 경우가 많고
몸이 차가운 분들의 경우엔 새벽 4~5시경에 깨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람마다 경우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리고 체온 이외에도 수면 중 호흡의 문제로 인해서 자다깸과 다시 잠들기가 힘든 상황이 생기기도 하구요.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근육의 과도한 피로가 긴장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자다 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모님 돌아가신 이후에 그런 증상이 심해졌다고 하셨는데요.

그 시점 이후에 몸에 나타난 변화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의 수면상태을 만들어 내는 원인들도 찾아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 이후 그 변화들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게 되면 수면도 함께 좋아지고 수면의 질이나 양도 이전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