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1956
등록일 2018-01-27
제목 조구등이란 약재가 있습니다.
내용

조구등은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화구등 및 동속 근연식물의 가시가 달린 가지를 건조한 약재입니다.

조구등이라는 약재명의 뜻을 보면 조구(釣鉤=낚싯바늘), 등(藤=덩굴)으로서 ‘낚싯바늘이 달린 덩굴’이라는 뜻입니다. 실제 약재의 모양을 보면 줄기에 낚싯바늘처럼 생긴 가시가 달려 있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낚싯바늘처럼 생긴 이 가시에 유효성분이 있기 때문에 조구등을 고를 때는 가시가 많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각지에 자생하는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재로 쓰기 위해 경북 영천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조구등은 성미는 凉 無毒하고 甘하며 주로 肝과 心包 쪽으로 작용하고 그 효능으로는 息風止痙 淸熱平肝 하기 때문에 두통, 어지러움, 경련이나 간질발작, 고혈압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얘기를 쉽게 풀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구등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 드려보면요.


우선 조구등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서 떨림 경련 및 발작 등의 증상에 진정작용을 합니다. 조구등의 이런 효능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어린 아이에게도 약을 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의 잦은 경련이나 자다가 깨서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죠. (열성 경련과는 구분을 해야 합니다.)


거기에 혈압을 떨어뜨리면서도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 강하제로 효과도 매우 뛰어납니다. 서양 약리학적으로 봤을 때는 혈압강하제로서의 이용이 가장 한의학적 개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또, 뇌와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진정 효과 외에도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관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게다가 불면증 치료에도 자주 이용되는 약재입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는 약재인데요.

불면증이 간열로 인해 유발된 경우,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짜증이 나면서 불안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머리가 아프고 어깨나 전신 근육이 긴장되고 혈압이 상승한다는 분들에게 자주 이용되는 약재입니다.


성격적으로는 완벽한 걸 추구하는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이면서도 꼼꼼하고 정확한 분들, 그래서 생각이 많고 두뇌활동이 활발하지만 체력적으로는 지구력이 조금 떨어지는 분들에게 이용할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능과 치료효과가 부작용 없이 극대화 되려면 이런 증상들이 간열에 의해서 유발된 경우에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간열에 의한 증상인 경우에 증상의 발현과 함께 짜증, 분노 등의 감정이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런 감정 변화에 대해서 유심히 살펴보고 변별점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야겠죠.


결론적으로 조구등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기는 증상들을 가장 잘 풀어줄 수 있는 약재들 중 하나이며 그런 효능을 이용해서 불면증에도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약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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