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의 정의와 원인

축농증은 4개의 얼굴뼈인 상악동, 전두동, 안쪽에 사골동, 접형동 이런 뼈의 중간중간에 빈 공간들에 염증이 생기면서 화농성 액체가 고이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보통 부비동에서 하루에 한 1.5L 정도의 점액을 코로 배출을 하게 되는데 그 배출하는 통로가 막혀 버리게 되면 안에 있는 점액들이 계속 고이는 상태가 되고 고이다 고이다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화농성 액체가 되는 상태가 바로 축농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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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농증은 대부분 비염이라든지 감기 등으로 인해서 만성적인 염증 혹은 급작스럽게 염증이 확 심해지면서 비강으로 통하는 통로가 막혀 버렸을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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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의 증상은 대표적으로는 코막힘이라든지 후비루 그리고 약간 끈적거리는 콧물, 노란색 콧물이 나온다거나 기침, 그리고 얼굴이 아프다거나 치통, 귀가 아프다 혹은 귀가 먹먹한 느낌, 두통, 그 밖에 후각이나 미각이 저하되는 증상,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들을 호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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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의 정의와 원인

축농증의 증상이기도 한 후비루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부비동에서 다량으로 분비되는 점액들이 정상적인 경우라면은 코로 들어가야 합니다. 코로 분비가 돼서 자연스럽게 코를 적셔주고 마르고 적셔주고 마르고 이런 작용이 일어나야 되는데 어떤 이유에 의해서 그 점액들이 목 뒤쪽으로 계속 분비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점액이 계속 분비되면 뭔가 목 뒤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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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의 원인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축농증 있고요, 그런데 축농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후비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원인불명의 후비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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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가 있게 되면은 우리 몸에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냐면요, 일단 콧물이 코로 흘러 나오기도 하고, 침 보다는 약간 끈적거리는 느낌의 어떤 액체가 목 뒤로 자꾸 넘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꿀꺽꿀꺽 자꾸 침을 삼키려고 하는 동작을 하게 되고, 목뒤로 넘어간 점액이 기도 주변을 계속 자극을 하게 되면서 헛기침이 계속 나오기도 합니다. 참고로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경우도 헛기침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후비루와 구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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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과 후비루 그리고 불면증

그렇다면 축농증과 후비루는 어떻게 불면증을 만들어낼까요?

일단 코막힘 증상과 기침, 이물감, 그리고 넘어가는 점액을 삼켜야 한다는 느낌 등은 온 몸을 예민한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서 또 예민해지게 되죠. 잠을 자기 위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줘야 하는데 예민함이 커지다 보니 잠을 자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루 이틀정도면 그냥 넘길 수가 있는데 이게 계속되다 보면 약간의 증상 변화만 생겨도 다시 예민함이 발동되고 그 예민함 때문에 더더욱 잠을 못자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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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환자분 중에서도 감기를 심하게 앓고난 뒤 축농증이 생기고,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축농증이 다 나았음에도 이후 후비루가 생기면서 잠을 못 자는게 4,5주 지속되면서 내원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흔치는 않지만 의외로 많은분들이 이 부위의 불편함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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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요령

1.평소 감기나 비염이 걸리지 않게끔 해야 합니다. 체온조절에 유의하고 마스크도 잘 쓰셔야겠죠.

2.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점액의 농도를 묽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3.소금물로 코세척이나 가글을 해줍니다.

4.점막을 자극하는 매운음식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

한의학적 치료의 첫번째는 점액의 분비를 줄어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점액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예민함도 떨어지기 때문에 반하, 과루인과 같은 약재를 필요해 끈적이는 점액을 삭혀주는 치료가 들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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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재로는 부비동에서 비강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뜷어주는 약재를 씁니다. 정력자, 길경 등의 약재가 사용됩니다. 촉촉하게 호흡기는 적셔주는 맥문동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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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점막의 예민함을 좀 줄여 줄 수 있는 약재들도 배오를 해야 됩니다. 점막이 아주 예민해져 있는 경우 하나의 자극이 들어와도 이를 하나가 아닌 10개의 자극으로 인지해 몸이 긴장을 하고 자꾸 더 불안해지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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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불면증 상황을 고려를 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줄 수 있는 약재들도 함께 들어가야 됩니다. 경우에 따라 때로는 차가운 약재로, 때로는 따뜻하게 이완시켜줄 수 있는 약재를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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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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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y3oaWP03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