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자미원
조회수 154
등록일 2022-12-22
제목 잠이 안 올 때 침대에서 일어나기 VS 버티기
내용
보통 침대에서 30분 정도 누워 있다가 잠이 안 오면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 이유를 물어보면 눈감고 누워 있으면 머리에서 잠을 잔 걸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이 방법은 수면제한 요법의 일종으로 낮잠을 자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수면을 극히 제한함으로써 수면을 한꺼번에 폭발시켜 잠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방법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잠이 안 올 때 침대에서 눈을 감고 버텨보시라고 안내를 드리기도 하는데요, 각각의 방법에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꼭 이래야 한다는 정답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잠이 안 올 때 침대에서 일어나야 한다?
잠이 안 올 때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급성기 불면증인 경우
2.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수면을 제한하더라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 있는 경우 
3. 누워 있는데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머리로 열이 심하게 올라온다거나 가만히 누워 있기가 힘들어서 좀이 쑤시는 경우
이럴 때는 잠시 거실로 나와서 소파에 앉아있는다거나 창문을 열고 바깥공기를 쐰다거나 거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에도 요령이 필요한데요,
일어났을 때의 요령 
1. 밝은 불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책을 보더라도 살짝 어두운 불빛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불은 끈 상태로 가급적 명상하듯이 편하게 앉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4. 조금 지루하다면 음악을 듣는다거나 편안하게 강의나 영상을 들으면서 눈은 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잠이 안 올 때, 침대에서 일어나는 행동에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1. 30분이라는 시간을 체크하다 보면 오히려 몸이 긴장되면서 잠이 더 안 오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우물을 팔 때도 1m만 더 파면 우물물이 나오는데 애써 파다가 중단하면 결국 우물물을 볼 수 없는 것처럼 30분이라는 시간을 정해놓고 누워 있다보면 10분만 더 누워 있었다면 잠들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스스로 잠을 깨워버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3. 잠이 안 와서 일어난 뒤 다시 졸릴 때까지 뭔가를 하다가 다시 잠자리에 누웠는데 또 잠이 안 와서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면 결국 잠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피곤함은 더 커지고 자칫 정말 한 숨도 못 자고 날밤을 세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잠 때라는 게 있는데요, 잠 때를 한 번 놓치면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뒤에 다시 잠 때가 찾아오게 마련인데 이런 리듬을 무시하고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 보면 잠때를 계속 놓치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5. 눈을 감고 누워 있는 것보다 다음날 피로감이 훨씬 더 심합니다.
6. 잠을 자는지 못 자는지를 계속 체크하다 보면 긴장감이 더 커지기도 하고 잠에 대한 집착이 더 커지면서 불안감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7. 수면을 제한함으로써 잠을 유도하는 방법이지만 반대로 수면리듬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으로 바뀌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잠이 안 올 때 침대에 누워있어야 한다?
저는 잠이 안 오더라도 그냥 누워있는 것이 더 좋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그건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1. 눈을 감고 누워 있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극히 적어서 피로감이 덜합니다.
2. 잠을 잔 건 아니지만 심신을 이완시킨 상태로 누워 있다보면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3. 몸이 너무 피곤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눈감고 누워서 적당히 그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잠드는 걸 도와줄 수 있습니다.
4. 잠은 이루지 못 했지만 눈의 피로가 덜해서 다음날 눈의 피로가 줄어습니다.
5. 잠을 자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생각을 하면서 누워 있게 되면 잠에 대한 집착이나 불안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잠이 안 올 때 침대에서 눈을 감고 누워 있을 때도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합니다.
1. 몸과 마음을 최대한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복식호흡이나 명상 이완요법 등을 하면서 누워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잠 이외의 다른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잠을 자야한다는 생각보다는 눈감고 누워서 음악을 듣거나 조용한 강의나 설교 영상 등을 들으면서 누워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궁금해 하거나 자꾸 시계를 보는 건 피해주세요. 
4. 혹시라도 불안감 / 답답함 / 열감 / 좀이 쑤시는 느낌이 들면 일어나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여 분위기 전환이나 충분히 열을 식혀준 뒤에 다시 잠자리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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