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자미원
조회수 143
등록일 2023-01-12
제목 식은 땀 때문에 잠을 못 잔다면
내용
땀 때문에 잠을 이루기가 힘들다, 혹은 땀 때문에 자꾸 자다가 깬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여름철 더워서 흘리는 땀이나 운동 중 흘리는 땀, 체온을 식히기 위해서 흘리는 땀은 지극히 정상적인 땀입니다. 그런데 잠들기 전이나 잠을 자고 있는 도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도중에 흘리는 땀은 비정상적인 땀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단, 아이들의 경우에는 신진대사가 워낙 활발하고 열이 많기 때문에 수면 중에 흘리는 땀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려고 누우면 땀이 나는 경우
자려고 딱 누우면 그때부터 열이 올라오면서 땀이 나서 잠들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답답하다, 얼굴로 열감이 느껴진다, 심하면 갈증이 나서 계속 물을 마시게 되고 소변도 잦아져서 잠을 이루기 힘들다고 호소하십니다. 열을 식히기 위해 자다가 일어나서 샤워를 몇 번씩 하기도 합니다. 주로 머리, 목, 얼굴, 상체, 가슴 쪽으로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는 도중에 땀 때문에 깨는 경우
자다가 땀이 나서 깨는 경우에는 주로 땀이 나는 부위가 사타구니, 머리, 목, 다리 등이며 간혹 상체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데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다고 말씀을 하시거나, 자다가 땀이 식으면서 추워서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원인에 따른 한의학적 치료법
자기 전이나 수면 중에, 혹은 안정과 휴식 상태에서 흘리게 되는 땀을 한의학적으로는 '도한'이라고 얘기합니다. 도한의 원인은 크게 3가지입니다.

1.음허가 원인인 경우
도한의 가장 주된 원인이자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체내의 뜨거운 기온을 조절할 수 있는 물, 불을 끌 수 있는 물이 어느 정도 유지가 돼야하는데 이 물이나 진액이 부족해지게 되면 뜨거운 기운이 물을 뚫고 자꾸 올라오는 상태가 됩니다. 자기 전, 자는 도중, 휴식을 취할 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 진액과 진기를 많이 소모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음허로 인한 도한의 경우 여성은 주로 머리, 목 위주로, 남성은 사타구니나 하체 쪽으로 땀을 흘리게 됩니다.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과도 유사한 점이 있는데요, 원인도 비슷하지만 갱년기 증상이 밤낮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도한은 주로 밤에 잠을 자려고 할때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숙지황, 지모, 황백, 고삼 등의 약재를 통해 체내 부족해진 음을 보충해주면서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약재를 이용해 치료합니다.

2.기허가 원인인 경우
심한 기력 저하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보통 자다가 깼는데 좀 춥다고 얘기하는 경우, 혹은 유독 피곤하고 많이 지친 날 완전 녹초가 된 날 자다가 땀을 더 많이 흘렸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땀구멍을 막을 힘 조차 없어져서 땀이 줄줄 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기, 백작약, 오미자, 산수유 등의 약재를 활용해서 땀구멍을 조여주는 힘을 키워주고, 땀이 새어나가는 걸 수렴시켜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3.간열이나 위장의 열로 인한 경우
상체 쪽으로 주로 땀이 많이 나고, 심한 더위를 느끼면서 잠을 깨는 경우, 자려고 누우면 열이 올라서 땀이 나서 잠들기가 힘들다고 얘기하는 경우는 간열이나 위장의 열로 인한 경우입니다. 
석고, 갈근, 시호, 치자, 황련과 같은 약재들을 이용해서 열을 식혀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사실 서양의학적으로는 이런 얘기를 하면 특별한 원인이나 병명에 대한 얘기 없이 수면제나, 안정제 처방에 그치기 쉬우나, 한의학적으로는 다양한 이유와 치료 방법이 존재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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