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자미원
조회수 2374
등록일 2021-07-14
제목 감기와 불면증
내용

감기를 앓는 중에 불면증이 왔다고 말씀하시는 분, 또 감기가 이미 끝난 후에 불면증이 갑자기 찾아와서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기란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독감 말고 일반적인 감기를 말하는데요,  이렇게 감기가 원인이 된 불면증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감기로 인해 불면증이 시작되는 이유


1.감기약으로 인한 불면증

감기약 중에서 기침을 멎게 하는 약, 에페드린 계열의 성분이 들어가게 되면 그 약들이 잠을 조금 안 오게 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콧물을 멎게 하는 항히스타민 계열의 약들은 잠을 오게 하는 쪽으로 가는데요, 반대로 기침을 멎게 하는 그 약들은 약간은 잠을 안 오게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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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체력이 약해진 경우

감기를 짧게 앓은게 아니라 길게 2주, 3주, 길게는 한 달을 앓으면서 감기와 싸우면서 체력적으로 약해진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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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항생제가 원인이 된 경우

감기를 빨리 낫게 하려고 항생제를 좀 강하게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혹은 감기가 길어지면서 항생제를 먹는 기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면서 항생제를 너무 많이 복용하다가 위랑 대장이 나빠지면서 나타나는 불면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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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감기 끝에 만성적인 염증이 남은 경우​

감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완전히 끝난 게 아니고 감기 뒤에 남아 있는 증상들이 축농증처럼 만성적인 염증으로 넘어간 경우입니다. 혹은 콧물이나 미열 등이 조금씩 남아서 그 증상들에 대해 예민해지면서 잠이 안 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감기가 낫거나 체력이 만만하게 회복이 되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을 먹으면서 생긴 약독들이 배출이 되고, 내 몸의 균형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면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불면증만은 남아서 괴롭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이유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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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이후에도 불면증이 지속되는 이유


1.  체력이 급격하게 나빠진 경우

이 경우는 두 가지로 생각을 해볼 수가 있는데요. 우선 감기를 앓으면서 난 열로 인해서 우리 몸의 체액, 진액이 말라버린 경우입니다. 이렇게 되면 불면증 외에도 마른 기침을 한다거나 입마름이 있다거나 이런 어떤 몸이 좀 말라 들어가는 딱 느낌이 그런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가 흔히 기력이라고 표현하는 진짜 힘 힘이 완전히 빠져 버린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갱년기도 아닌데 여기 훅 올라오면서 식은땀이 좀 난다거나 아니면 조금만 걸었는데 숨이 차다거나 아니면 정말 힘이 없어서 조금만 움직였는데도 너무 힘이 들어서 누워 있어야 된다 라고 얘기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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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감기와 싸우며 몸과 마음이 예민해진 경우

감기를 오래 앓으면서 싸우는 것 자체가 몸을 긴장하게 만드는 상황인데요, 그 긴장 속에서 몸과 마음이 너무 예민해져 버린 경우가 있습니다. 싸움이 끝났으면 그 예민함을 풀어야 되는데 풀지 못하고 언제 또 적이 쳐들어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계속 예민해져 있는 경우에도 불면증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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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몸이 뜨겁거나 차가워져서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감기를 않으면서 몸이 더욱 뜨거워지는데요, 감기 증상은 좋아졌는데도 뜨거워진 몸이 식지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몸 때문에 열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면증이 오래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평소에 몸이 차가웠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항생제를 많이 먹게 되면 몸이 더 차가워지기 때문에 그로 인해 소화기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소화불량을 호소하면서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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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감기를 앓으면서 염증이 생겼던 부위, 혹은 항생제를 많이 먹으면서 약해졌던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그 염증 때문에 몸이 예민해지고 그로 인해 불면증이 오래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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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생활요령

감기로 인한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직 감기가 낫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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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다 나았다고 생각하면서 몸을 너무 막 쓰는 경우, 혹은 맥주처럼 찬 음료를 마시고 땀을 내는 활동을 하는 경우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고, 땀을 내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니 피하셔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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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약간의 감기 증상이 남았을 때 항생제를 더 쓰게 되면 이것 자체가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항생제 대신에 비타민C를 섭취한다거나 따뜻한 국물, 차를 마시는 등 생활속에서 가볍게 그 증상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로 대신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 마시면 좋은 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약간의 오한을 느낀다거나 체온이 약간 좀 떨어져 있는 분들 :

대추차

계피생강차(계피+생강+대추)

맑은 된장국을 차처럼 마시기

귤피차


열감이 느껴지는 분 :

죽엽차

박하차

국화차

두릅차

솔잎차



▶한의학적 치료법

아까 생활 관리에서 감기가 아직 낫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라고 했는데 한의학적 치료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감기를 적극적으로 몰아내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관계를 몰아내는 약들을 베이스로 깔아야 합니다. 대신 너무 맹렬하게 땀을 내거나 너무 열을 날려 주는 차가운 약재 보다는 가볍게 툴툴 터는 느낌으로 감기를 몰아내는 약재들을 써야 합니다. 대표적인 게 방풍, 죽엽, 국화, 계피, 자소엽과 같은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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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기운이나 진액이 너무 소진 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운과 몸의 진액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약재들인 인삼, 당삼, 당귀, 숙지황, 맥문동과 약재들을 이용해서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게 들어갸 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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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열을 살짝 내려 좋은 약재들도 배오가 돼야 하는데요, 황련, 고삼, 지모, 과루인 이런 약들을 써서 열을 살짝 내려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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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불면증을 치료 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줘야 되기 때문에, 복령, 시호, 황련 등 이렇게 긴장을 풀어주고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약재들을 많이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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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소화불량을 동반하는 분들이라면 몸이 차가워져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는 소화기를 좀 튼튼하게 하면서 몸을 좀 따뜻하게 해 주는 쪽으로, 그래서 안정을 잡아줄 수 있게끔 처방을 해야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백출, 반하, 지실, 대추, 계피 이런 약재들 위주의 처방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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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감기로 인한 불면증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많이 제가 치료를 해 보고 있는데요. 의외로 양방에서는 결국 수면제 밖에 답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면제를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오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한방으로는 의외로 치료가 잘 되니까, 한약의학적인 치료도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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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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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d0mbL6sK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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