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자미원
조회수 28
등록일 2022-11-18
제목 잠귀가 너무 밝아서 잠을 못 잔다면
내용
잠귀가 너무 밝아서 조그만 소리에도 잠을 설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스스로 원한 것도 아니고, 체질적으로 잠귀가 밝은 경우라면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어려우실 겁니다. 

우선 잠귀가 밝은 것에 대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드리고 가야 할 것 같은데요.
가끔씩 '조그만 소리에도 깨느라 한 숨도 못 잔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것은 착각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수면상태에서도 1시간 30분을 주기로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 꿈 수면을 넘나들게 되는데요. 어떤 소리를 들은 것은 꿈을 꾸는 수면이나 얕은 수면단계에서 들은 소리일 뿐입니다. 즉 1시간 30분 중에서 얕은 수면시간이 차지하는 시간 (약 20~30분)에 들은 소리인데 그걸 수면을 취하는 동안 계속 들었고 그래서 잠을 한 숨도 못 잤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


▶잠귀가 밝은 분들의 특징
작은 소리에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불면증을 앓고 계신 분을 가만히 보면 다음과 같은 성격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1. 예민하다 
2. 소심하면서 내성적이다. 
3. 완벽주의적 성격을 가진다. 
4. 조그만 것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쉽게 결정을 못 내린다. 
5. 겁이나 두려움이 좀 많은 편이다.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거나 스트레스가 적은 상황에서는 이런 성격적 특징이 잘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잠귀가 밝기는 하지만 불면증을 걱정할 정도는 아닌 상태를 유지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신경 쓸 일이 있다거나 큰 고민거리가 생기게 되면 이런 성격적 특징이 크게 발현되면서 그로 인한 불면증의 증상은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잠귀가 밝아서 생긴 불면증에 대한 치료

사실 성격이나 체질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으로 인한 불면증은 치료에 대한 엄두를 내기도 어려운데요.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함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만 문제는 그렇게 약을 먹게 되면 계속 그 약을 먹어야만 잠을 청할 수 있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존성이 생기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 또한 앞서 말씀드린 성격적인 특징과 관련이 있어서 약을 안 먹고 완벽하게 잠을 못 자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과 두려움 예민함 때문에라도 계속 약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수면제나 안정제는 정말 힘들어서 견디기 힘들 때 어쩌다 한 번씩 며칠 정도 먹다가 조금 괜찮을 때는 안 먹거는 등 조절이 필요하고, 되도록 다른 방법을 통해서 수면의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한 개념은 이전에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았을 때는 이런 증상이 적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런 증상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서 불면증도 악화되는 쪽으로 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스트레스 이전의 상태로 몸의 변화를 바로 돌리면 수면도 함께 스트레스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분들은  스트레스 이후에 다음과 같은 몸의 변화들을 겪게 되는데요. 해당 증상들에 맞춰 치료를 하게 됩니다. 

1. 여러 걱정거리나 스트레스를 가슴 속에 담아두면서 가슴이 답답하다
2.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
3. 체력적으로 극도로 약해졌다 
4. 아주 조그만 일에도 긴장을 엄청 많이 한다 
5.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깜짝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래서 치료의 개념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다음처럼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자신도 모르게 가슴 속에 응어리지고 쌓여 있는 스트레스 혹은 화를 풀어주는 방법 
2. 머리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면서 상체와 머리 쪽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 
3. 몸과 마음의 안정과 긴장을 풀어주도록 도와주는 방법 
4. 약해진 체력을 보충해주는 방법
5. 약해진 심담과 담력을 키워주는 방법

몸이 지나치게 약해져도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몸의 기력을 올려주는 약재가 들어가야 할 수도 있고 상황 상황에 맞게 환자에 맞게 처방의 종류가 약재의 종류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날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이상하게 눈이 일찍 떠지고 자다가 몇 번씩 깨면서 뒤척거리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바로 긴장감 때문입니다. 그러니 수면 중에 잠귀가 너무 밝은 분이라면 평소 잠들기 전에 최대한 긴장을 풀어주고, 수면 환경이나 수면 자세 등을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첨부

  글쓰기 목록

   
 
문자

 

위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합니다.